- 스테게론 매거진이란? 

스테게론 매거진의 부제는 경험 가이드 매거진(Experiential Guide Magazine). 책의 표지 좌측 상단 스테게론 로고 밑에 표기되었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테게론의 모든 콘텐츠는 이광호 디렉터가 직접 경험한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책들이 여행이라는 경험에 한정되었지만 앞으로는 발행인의 취향을 담은 카테고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디렉터는 가이드북을 기획하면서 가이드라는 단어에 어떤 선입견이 있다는것을 느꼈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지닌 어떤 전문가의 설명과 같은 딱딱한 느낌이랄까? 그는 가이드에 대해 좀 더 친근한 느낌을 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먼저 경험한 이가 언젠가 같은 것을 경험할 다른 이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경험담 혹은 코멘트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를 지향한다. 그리고 같은 포맷에 다른 내용을 담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측면에서 매거진의 이점을 차용하며, 기존의 매거진과 많은 부분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연속 작업물로 이어나갈 생각이다.

- Shop Guide Series

첫번째 책부터 이어지는 스테게론 매거진의 가장 큰 특징은 작고 가벼운 무게에 있다. 과거의 가이드북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아야 했기에 크고 두꺼운 책이 많았다. 미국 서부, 유럽 서부와 같이 한 번에 많은 나라를 다뤄야 하기도 했고 불필요한 정보도 많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래서 판형은 A6(10.5cm x 14.8cm)로 작게 유지하고 100페이지 내외로 콘텐츠의 양을 조율하여 가볍게 가방이나 아우터 주머니에 쏙 넣어 다닐 수 있게끔 얅고 작은 책으로 디자인하였다. 또한 파리의 에펠탑처럼 해당 나라를 상징하는 전형적인 가이드북의 표지 이미지를 피하고 심플하게 색과 텍스트로만 구분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책에는 내지 첫 페이지에 수기로 생산번호를 입력하여 한권 한권의 가치를 생각했다.  


- Self Guide Book

셀프 가이드북 이전 소개한 숍 가이드 시리즈 두 권을 만들면서 이광호 디렉터는 과연 이 책에 소개된 장소들을 모두 방문하는 이가 있을까? 다른 루트로 접하게 된 정보들을 수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첫번째 물음과 이 책을 보고 여행한 분들도 본인만의 여행책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서 셀프 가이드북을 기획하게 되었다. 앞서 만든 책과 가장 큰 차이점은 표지이며 전체적인 틀은 동일하지만 본인이 여행할 국가 혹은 도시의 이름을 직접 꾸밀 수 있도록 도시명을 지운 블랭크 타입으로 제작하여 펜이나 매직을 사용, 개인적으로 꾸미거나 동봉한 레터링 스티커로 꾸밀 수 있게끔 자유도를 두었다고 한다. 


또한 기존 가이드북이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라면 셀프 가이드북은 어느 정도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도 제공하면서 본인의 여행에 맞게 단계별로 내용을 채워나가는 방식이다. 여행의 전,중,후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비단계에서 패킹 리스트를 작성하거나 가이드북, 지인의 추천, 블로그, 웹을 통해 접하게 될 방문 희망 장소들도 정리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 일정을 관리하며 효과적으로 한정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끔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가이드북에서는 다룰 수 없는 여행의 소중한 경험들을 회상하는 여행 이후의 시간들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여행을 정리하는 질문, 메모할 수 있는 부분을 할애하여 채워 넣었다. 


그는 여행지를 선정하고 계획하는 여행의 준비 단계만큼 여행의 정리 단계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단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록한 이에게 이 한 권이 본인의 여행책으로 책장 한 편에 두고 언젠가 과거의 여행을 온전히 회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권을 모아 본인의 여행 콜렉션을 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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